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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역 쪽방촌 복합타운으로 바뀐다

  • 등록 2015.03.16 10:15:36

[영등포신문=김정남 기자=김남균 기자] 쪽방촌과 윤락가가 밀집한 영등포역 주변 일대 41,165.2가 복합타운으로 변모한다.

영등포구는 “70-80년대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영등포역 일대를 업무 중심의 복합용도(주거, 숙박 등)로 재개발한다이를 위해 도시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36일부터 공람공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구는 경인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영등포역 일대는 국철과 지하철을 비롯한 다양한 대중교통이 몰리는 곳이자 도심과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진출입이 용이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일뿐 아니라 안산 중앙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경유가 예정되어 있다또한 지난해 발표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영등포·여의도지역이 서울의 3대도심으로 승격됨에 따라 위상에 걸 맞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수행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빼어난 지리적 여건에도 낡은 건물과 좁은 도로, 쪽방촌, 윤락가 등이 밀집한 열악한 환경과 부정적 이미지로 개선의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라는 것.

구는 “2002년 지구단위계획 결정시 본 대상지를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공동개발을 유도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이후 2010년 주민의견 수렴에 따라 서울시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 상 정비예정구역으로 편입시켜 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고, 지속적인 주민설명회와 서울시 협의 등을 거쳐 금번 계획수립에 이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 정비계획의 기본방향은 3대도심으로서의 기능에 부합하도록 하는데 있다. 구는 특히 인근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와 직접 연결하는 지하보행로를 설치하는 한편 녹지축 형성을 위해 대규모 문화공원과 공개공지를 조성, 시민휴식공간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존 쪽방촌 거주자들의 재정착을 위한 방안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임대주택 등도 건립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가 끝나는 대로 4월경 구의회 의견청취를 실시하고, 5월경 서울시에 정비계획() 결정을 요청할 방침이라며 도시환경정비계획이 확정되면 토지 등 소유자가 선택하는 사업방식(조합 또는 토지등소유자)으로 당해 정비계획에 맞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 내년 하반기부터 장애인전용구역 주차위반 과태료 모바일로 공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 납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자고지 서비스에 나선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우편으로 보내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전자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과태료 부과가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이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24시간 동안 알림톡을 열람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납부 대상자의 주소지로 종이 고지서가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바로 내면 사전 납부에 따른 과태료 20% 경감 혜택도 준다. 또 민감 정보 노출 우려가 적고 고지서가 분실·훼손되거나 납부자의 주소가 바뀌어 불편을 겪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미 시스템을 갖춘 은평구에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종이 고지서를 등기로 발송하는 경우와 비교해 비용이 36.7% 줄었다. 송달률은 36%에서 67%로

김지향 시의원, “버스 운수종사자 선행사례 확산, 서울의 따뜻한 변화 이끌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버스 안의 작은 친절이 시민들의 칭찬으로 이어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선행 미담이 최근 3년간 2,200건을 넘어섰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최근 교통실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버스운수종사자들의 선행 미담 사례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승객과 시민들이 직접 올린 선행사례를 보면 ▲2023년 530건 ▲2024년 778건 ▲2025년(10월 기준) 904건으로, 최근 3년간 총 2,212건에 달한다. 이는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버스운수종사자들의 노력이 점차 사회적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미담은 조합 홍보팀과 각 조합원 사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사회적 귀감이 되는 사례로 선정되어 보도자료로도 공유되고 있으며, 각 사업체에서는 선행사례와 근무 성적 등을 종합 평가하여 매년 1명의 우수 종사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지향 시의원은“시민의 일상에서 선행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서울의 교통문화를 성숙하게 만드는 긍정적 변화”라며, “이러한 모범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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