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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산타고 썸타고, 영등포구 미혼남녀 짝찾기

6월 27일 미혼남녀 40명, 단체만남 프로그램 진행

  • 등록 2015.05.11 12:01:37

[영등포신문=임효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미혼남녀 단체 미팅 자리를 만들어 반쪽 찾아주기에 나선다.

 최근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 청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에 대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인연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구청이 나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산타고 썸타고’ 프로그램의 핵심은 남녀가 함께 등산하며 만남을 통한 커플 정하기다. 

구는 첫 만남의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커플 및 단체게임, 대화의 시간 등을 진행해 남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마니산을 오르게 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을 통해 자연 속에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때론 힘든 산행을 같이하며 상대방의 진솔한 모습도 파악해 모든 일정이 끝난 뒤 마음에 드는 짝을 선택하게하고 커플을 맺어준다.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산타고 썸타고’ 행사는 다음달 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강화도 마니산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영등포구에 살거나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28~40세(88~76년생) 미혼 남녀다. 남녀 각각 20명씩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를 우편(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로 84길 24-5 4층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이나 이메일(ydpfc@daum.net)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만남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청춘 남녀를 위해 산을 오르며 인연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좋은 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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