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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구민과 함께하는 주민체감교육

  • 등록 2015.05.22 12:03:42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임효준 기자] 최근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이 많아 대처 능력이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 20구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주민체감 교육을 실시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이러한 실전훈련과 체험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키워 안전 도시 영등포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특히 우리 주변에 설치된 CCTV를 잘 활용하면 좋겠다위기사항에서 CCTV에 설치된 스위치를 눌리면 중앙관제센터 직원이랑 바로 연결돼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위원과 자율방재단원, 생활안전거버넌스회원, 통장 등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전위주 훈련을 통해 위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안전 체험교육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상식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영등포소방서의 시민안전교육 담당자가 나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지진발생 대처법 등을 쉽게 설명해 줬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구청부터 소방서,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실전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18일에는 13개 기능반과 유관기관이 모여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해 풍수해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판단회의부터 현장복구 대책회의까지 모의로 진행했다.

대림3동 빗물펌프장에서 풍수해 상황을 설정하고 마대를 쌓고 양수기를 가동하며 발빠른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

19일에는 여의동 삼부아파트 경로당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훈련을 진행했다.

구는 영등포소방서와 함께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도 진행해 상습 차량정체구간에서 주민들의 위기의식을 높여 재난현장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초동조치 실태를 확인하고, 불시 훈련메시지를 점검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업무협약 연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규제 전문성 강화와 산업계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028년 7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당초 식약처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규제심사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협약 연장은 체외진단기술 분야의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성사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자문 ▲안전성·유효성·품질에 대한 자문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추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협약 체결 이후 ‘코로나19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 가이드라인(21건) 제·개정, 제품 허가를 위한 사용목적 및 제출 자료의 타당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 실시(20회), HIV 자가검사키트 규제 요건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 실시(2건), 공동 심포지움 개최(3회) 등 체외진단 제품의 과학적 규제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강석연 원장은 “정밀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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