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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영초등학교, 행복 교육의 장

‘기초 다짐, 감성 나눔, 창의 돋움’ 생활화, 인성과 꿈 성장

  • 등록 2015.06.01 13:05:09

[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신길5동에 위치한 서울 대영초등학교(교장 김명애).

‘기초 다짐, 감성 나눔, 창의 돋움’ 2015년 새 교육 목표에 맞춰 30학급 640명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 모두가 추억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다.

대영초등학교는 특색교육으로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해 1-2교시를 블록타임으로 운영한다.

그리고 중간 놀이 시간 20분은 전 학년이 음악 줄넘기를 실시하고 있다.

각 요일별로 2개 학년씩 운동장에 나와서 음악 줄넘기를 실시하면서 줄넘기 실력의 향상과 더불어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가는 기초 체력을 기르는 효과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돌봄 교실도 활발하게 운영되는데 맞벌이 가정 또는 방과후 학교의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보듬방, 푸름방, 아름방 3개의 돌봄 교실이 마련되어 공교육기관만으로도 교육과 함께 안전한 보육도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아울러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사교육 없이도 모든 학생들이 기초·기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습부진학생의 지도에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

2학년의 경우 조기의 학습 부진 해소를 위해 수업 시간에 보조 교사를 활용해서 선수 학습의 결손을 빠른 시기에 해소하고 정규 교육 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2~6학년 학생들 중 학습부진을 보이는 학생들은 방과 후에 따로 실력향상교실을 운영해 맞춤식 개별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영초등학교는 학교 교육과정의 달성을 학교 안에서 모두 이룰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올 해는 인성과 진로 교육에 초점을 두고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상호간의 경어 쓰기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처음에는 친구들끼리 경어쓰기가 익숙하지 않아 낯설고 어색해했지만 두 달 정도 꾸준히 교육한 결과 지금은 많이 정착된 모습이다.

6학년 박소현 학생은 “친구들끼리도 경어쓰기를 하니까 서로 욕을 안 하게 되고 기분 나쁠 일이 없어서 좋고 존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올 해부터는 특별한 인사법으로 “안녕하십니까? 고운 말을 쓰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 인사를 통해 고운 인성과 바른 언어 습관을 함께 기를 수 있게 되어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학교 현관에 ‘대영 꿈터’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하고 있는데 현재 5학년 학생 모두의 꿈과 다짐을 쓴 꿈 카드가 현관에 게시되어 있다.

이를 본 5학년 김시경 학생은 “대영 꿈터 게시판에 붙은 친구들의 장래 희망을 보고 다양한 직업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친구의 꿈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함께 이루어가는 대영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들을 통해서 학생들은 스스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느끼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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