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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재능기부 프로그램 강사 모집

  • 등록 2015.06.03 09:31:30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신예슬 기자] 영등포구 양평동에 사는 김미진(, 45)씨는 평범한 주부.

하지만 그녀는 한국사를 전공하고 한때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한국사 관련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

우연히 영등포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접하고 한국사 강좌로 나선 결과, 한국사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인문학 열풍 덕분에 많은 수강생이 몰려 본인의 재능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기쁨을 맛봤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제2 3의 김미진씨처럼 가진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구민을 찾기 위해 영등포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등포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본인의 재능을 이웃과 나눠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구는 영등포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모든 구민이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건강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재능 기부는 건강, 문화, 사회복지,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이나 경험을 가진 18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재능 기부 절차는 우선 서울시 평생학습 포털(http://sll.seoul.or.kr)에 회원 가입을 한 후, 구청에 재능기부 동의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청은 등록한 재능별로 관내 경로당, 도서관, 평생학습센터 등 다양한 학습기관에서 수강생을 모집하고, 모집한 인원이 5명 이상이면 강좌를 개설한다.

강좌가 개설되면 재능 기부자는 강의를 진행하고, 강사 활동비로 시간당 1만원을 지원 받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재능을 갖고 봉사하려는 의지를 가진 분들이 많다그 분들에게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구민 모두가 평생학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내년 하반기부터 장애인전용구역 주차위반 과태료 모바일로 공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 납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자고지 서비스에 나선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우편으로 보내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전자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과태료 부과가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이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24시간 동안 알림톡을 열람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납부 대상자의 주소지로 종이 고지서가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바로 내면 사전 납부에 따른 과태료 20% 경감 혜택도 준다. 또 민감 정보 노출 우려가 적고 고지서가 분실·훼손되거나 납부자의 주소가 바뀌어 불편을 겪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미 시스템을 갖춘 은평구에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종이 고지서를 등기로 발송하는 경우와 비교해 비용이 36.7% 줄었다. 송달률은 36%에서 67%로

김지향 시의원, “버스 운수종사자 선행사례 확산, 서울의 따뜻한 변화 이끌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버스 안의 작은 친절이 시민들의 칭찬으로 이어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선행 미담이 최근 3년간 2,200건을 넘어섰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최근 교통실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버스운수종사자들의 선행 미담 사례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승객과 시민들이 직접 올린 선행사례를 보면 ▲2023년 530건 ▲2024년 778건 ▲2025년(10월 기준) 904건으로, 최근 3년간 총 2,212건에 달한다. 이는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버스운수종사자들의 노력이 점차 사회적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미담은 조합 홍보팀과 각 조합원 사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사회적 귀감이 되는 사례로 선정되어 보도자료로도 공유되고 있으며, 각 사업체에서는 선행사례와 근무 성적 등을 종합 평가하여 매년 1명의 우수 종사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지향 시의원은“시민의 일상에서 선행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서울의 교통문화를 성숙하게 만드는 긍정적 변화”라며, “이러한 모범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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