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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고추말어린이공원 정비 사업 추진

  • 등록 2015.06.09 09:41:01

 

[영등포신문=임효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시비 1억 5천만원을 들여 고추말어린이공원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고추말어린이공원은 도림동 23-1번지 일대에 자리한 3,071㎡규모의 공원으로, 1996년 공원 조성 당시 고추처럼 매운 바람이 부는 곳이라는 지명유례에 따라 고추말어린이공원이라 이름지었다. 

 지난 20년 동안 도림동 주택가 한 가운데서 인근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주민들의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노후화로 인해 바닥포장이 벗겨지고 일부 시설물이 파손돼 정비가 필요했다. 

 특히 체력단련장 근처는 만성적인 배수 불량으로 비만 오면 웅덩이가 생길 정도였고, 녹지대는 흙이 맨 살을 드러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안전한 공원 이용을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해당 사업을 신청,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한 시민들의 투표 덕분에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우선 석축과 가설펜스, 소형고압블럭 등을 철거하고 보강토 옹벽과 조경석 등을 쌓는다. 그 다음 소나무 등의 교목과 회양목 산철쭉 등 관목류 3,310주, 비비추 등 초본류 3종 17,100본을 심어 녹지대를 보강한다. 마무리로는 투수블럭과 굵은 모래포장(마사토포장)을 실시해 배수가 원활하도록 한다. 

 또한 가파르던 진입로를 완만하게 바꿔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주민들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비록 영등포구의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최하위일지라도 기존의 공원을 잘 활용하고 틈새 공간을 꾸준히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녹지사업을 통해 맑고 푸른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식약처, 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와 수산물 전자위생증명 양해각서 체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에콰도르산 수산물 수입 시 제출해야 하는 위생증명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8월 15일(현지시간 8월 14일)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MPCEIP)와 ‘한-에콰도르 수산물 전자증명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행약정 체결에 따라 그간 종이로 제출하던 위생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구축‧연계한다. 시스템 구축‧연계로 한국과 에콰도르 간 디지털 수출입 행정이 구현되면 위생증명서의 위변조를 방지해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수입 영업자는 수입신고 시 에콰도르에서 전송된 위생증명서번호를 조회해 시스템에 입력하면 전자위생증명서가 자동으로 첨부되어 간편하게 신고(2025.11월~)가 가능해진다. 또한, 신속한 통관으로 영업자는 수입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은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참고로 필리핀(2022.6.), 칠레(2022.8.), 노르웨이(2023.5.), 러시아(2024.12.), 페루·태국(2025.5.)에 이어 일곱번째로 전자위생증명을 적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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