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신예슬 기자] 어르신들을 위한 짧은 소설이 나와 흥미롭다.
어린 시절 냇가와 들판을 뛰어놀던 그리운 고향 향수를 달래며 오늘날 삶을 돌아보며 미소 짓게 하는 <부부찬가>가 바로 그것.
8090시절에 청소년문학의 베스트셀러작가였던 이은집 작가가 ‘부모님세대의 고향이야기’를 세계에서 가장 짧은 1,500자의 스마트소설로 100편을 엮어 선보였다.
고향 떠난 부모님 세대와 고향 없는 인터넷세대들까지도 한국적 감성을 깨우는 이은집 작가만의 감칠맛 나는 위트와 여운의 글맛에 빠져들게 된다.
간간이 배어있는 어르신들만의 19금 역시 놀랍도록 재미있게 녹아있어 중년 여성분들이 즐거워할만 하다.
제목 : 부부찬가 쪽수 : 240쪽 저자 : 이은집
판형 : 신국판 변형 장르 : 소설 정가 : 8,000원
발행일 : 2015년 5월 15일 ISBN : 979-11-9551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