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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악취와 전면전 선포

  • 등록 2015.07.03 09:39:15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환경부, 서울시와 함께 생활주변 악취 잡기에 나섰다.

악취는 개인차가 큰 민원으로 서울시 다산콜센터자료에 따르면
20101,753건에서 20143,547건으로 5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여름철인 5월부터 10월까지 전체 민원의 72%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생활주변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하수관로와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여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악취지도작성과 악취저감시설에
5억원,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에 약 15억원 등 총 20여 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악취의 정확한 발생 지점과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악취지도를 만든다
. 지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수관로관리기술단이 각 지점에서 측정한 황화수소(H2S) 농도를 기준으로 작성한다.

지도 작성을 위해 문래동과 영등포동
, 영등포시장역, 고용노동청 남부지청 등의 지역에 대해서 중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지역은 주요 지점에 대한 황화수소 농도 측정을 통해 지도를 완성한다.

완성된 지도는 악취저감 계획 수립과 향후 악취저감 사업 추진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사용된다
.

악취저감시설로는 문래동 일대
200여 개소의 정화조에 공기주입장치를 설치한다. 공기주입장치는 산소와 황화수소의 반응을 통해 악취를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는 장치이다.

하수관로의 악취는 느린 유속으로 인한 이물질로 발생
, 깨끗한 하수관로 유지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시범적으로 물청소차를 활용한 하수관로 세정작업을 실시했으며, 관내 하수관로 45.23와 빗물받이 14천여 개소의 준설을 통해 악취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악취는 주관성이 강한 민원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을 기준으로 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정확한 원인 진단과 다양한 해결방법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실무 경험 쌓는 ‘직무 멘토링 캠프’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 문을 뚫기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다. 구는 취업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해당 직무의 현직자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며, 실제 취업시장에서 원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직무 멘토링 취업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 캠프는 청년들에게 인기가 있는 기업 및 직무의 전‧현직자와 함께 4주간 과제를 수행하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단순한 직무 특강이나 멘토링 형태에서 벗어나 실제 희망 직무를 체험하며, 스스로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최근 기업의 정기 공개채용이 사라지고, ‘직무 관련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채용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개설 직무는 실제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마케팅(브랜드매니저) ▲IT(프로덕트 매니저) ▲바이오(품질관리) ▲금융으로 총 4개 분야이다. 각 직무별로 청년들은 기초 지식, 실제 업무 과정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난 뒤, 5인이 한 팀이 되어 과제를 수행한다. 청년들은 전‧현직자의 지도를 받으며 제품 제안, 브랜드 구축, 콘텐츠 제작 등 실무에서 이뤄지는 과제를 수행한다. 과제

영등포구,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실버 나눔 생활과학 교실’ 신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과학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버 나눔 생활과학 교실’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생활과학 교실은 2003년부터 진행된 영등포 대표 ‘찾아가는 과학교육 사업’으로 일상생활 속 다양한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낸다. 또한 구는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제공했던 수업을 성인, 장애인 등 대상을 점차 확대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 나눔 생활과학 교실’을 신설해 상대적으로 과학 문화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창작 중심의 체험 수업을 지원한다. 수업은 분기별 총 4회로 구성되며, 이번 회차는 6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YDP 성인문해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고체 비누 만들기 ▲친환경 샴푸 만들기 ▲건조한 우리집을 구해, 스칸디아모스(순록 이끼) ▲색이 변하는 팔찌, 자외선 등 실험도구를 활용한 참여형 수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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