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이경화 기자] 신경숙중국어학원장(현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지난 9월 28일 담적병의 최고의 권위자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박사와 북경대 의대 왕팅옌출판사 사장, 중일우호병원 요수쿤(姚树坤) 원장을 포함한 중국 내과·소화과 전문의사들과 함께 담적병에 관한 학술교류를 개최했다.
중일우호병원은 북경대 의대의 교학연구병원으로써 중국에서 소화기 내과병원으로 유명하다.
학술세미나에서 중일우호병원의 요수쿤 원장은 “중국의 환자 중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소화기 쪽에 있다고 발표했으며, 해마다 환자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담적병 전문 의사인 최서형 박사는 한국인구의 4분의 1의 환자가 위장병을 앓고 있지만, 그중 70%이상은 원인이 불분명한 만성, 신경성 위장병 환자이며, 내시경 검사 결과, 이들 대부분은 아무런 이상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고, 환자 10명 중 9명은 담으로 질병을 얻는다고 말하면서 담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최서형 박사는 다녀간 한국에서 많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치료해 행복한 인생을 살도록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향후 중국의 국민들에게도 담적병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중일우호병원 요수쿤 원장과 자매결연 맺어서 중국의 환자들에게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담적병에 걸린 환자들은 대부분 호흡곤란, 기침, 구토, 딸국질, 가스가 많으며, 최서형 박사의 자서전 ‘밥통대반란’ 책은 곧 중국북경대학교 의과대학교 출판사에서도 중국어로 출판할 계획이며, 북경대학교 전 총장은 최 박사로부터 직접 진찰을 받고 약을 복용한 결과 평소에 대변을 자주 보는 현상과 트림현상, 가스 차는 것이 없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중양국의 국민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줄 수 있는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박사와 중일우호병원 요수쿤 원장의 동서의학융합으로 질병에서 허덕이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경숙 회장은 “그동안 한중양국의 학술, 문화, 경제, 교육, 인적등부분의 교류에 많은 기여를 한데 이어 이번에는 질병에서 고통 받는 중국인들을 살리는 의학학술교류에도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