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이경화 기자]서울보훈청(청장 이경근)은 10월 14일 생신을 맞으신 6․25참전유공자 30여명과 상명대학교 군사학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분단극복과 통일염원을 위한 ‘마음에 추억을 채우는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방보훈청에서 ‘함께하는 보비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신한금융지주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추진했다.
행사는 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임진각과, 전쟁포로 교환을 위해 가설한 자유의 다리, 도라전망대 관람 등 민족 분단의 비극을 대변하는 상징물을 순례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타종 순으로 진행 됐다.
서울보훈청은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통일염원 여행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고 그 명예가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와 연계를 추진하여 “명예로운 보훈 3.0”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
한편 ‘함께하는 보비스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생계곤란 보훈가족을 보훈청에서 발굴해 이들을 지자체·기업·민간복지단체 등 지역복지자원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