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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뇌물 공무원’, 적발된 서울시 전.현직 공무원들 외 경찰 수사 확대

  • 등록 2015.11.06 14:19:11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한강사업본부가 발주한 공사를 수주하는 대가로 억대의 뇌물을 받은 서울시 전.현직공무원 6명을 적발한 경찰은 다른 공무원들도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사례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랑경찰서는 한강 시민공원 시설 관련 건설업체 2곳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무원 최모(52)씨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직원 김모(41)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전 서울시청 5급 공무원 김모(61)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건설사 대표 김모(53)씨를 구속하고 장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최씨는 '한강 난지 및 뚝섬공원 긴급 뻘 제거용역' 공사 등 감독관으로 근무하면서 용역수주 대가와 시공 편의를 제공하고 A건설 대표 김씨와 B건설 대표 장씨로부터 각각 7000만원과 4050만원을 받는 등 총 9차례에 걸쳐 1105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관급공사 감독공무원이 공사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고 관리하며 업체에 공사대금을 지급하는 등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공무원들은 공사대금의 2~5%를 현금으로 공무원들에게 전달하거나 동생 등 차명 계좌를 통해 뇌물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건설 대표 김씨와 B건설 대표 장씨는 공사감독 공무원들과의 친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수년간 명절마다 상품권을 건네거나 경조사에 금품을 건네는 등 오랫동안 유착관계를 맺어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미 적발된 공무원 외에 다른 공무원들도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사례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형재 시의원, “서울 초·중·고 150개 학교에 태극기 미게양”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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