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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노숙인 근로능력평가로 맞춤형 일자리 지원한다

  • 등록 2017.03.28 15:17:37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에 대한 2017년 근로능력 평가결과에 따라 노숙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월에 시작한 노숙인(쪽방주민 포함)에 대한 근로능력평가결과에 따라 시설별노숙인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근로능력 평가는 5단계로 나누어지며 각 단계별과 개별 특성에 따라 민간일자리일자리갖기특별자활공동·자활작업장을 달리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근로능력평가결과 A그룹 451(8%), B그룹 1,509(25%), C그룹 1,362(22%), D그룹 2,211(36%), E그룹536(9%)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전노숙인 시설(쪽방포함)을 대상으로 전체 노숙인 6,725명의 90%인 6,099명을 조사·평가 하여 근로능력을 5단계로 구분하였다.

사업별 그룹을 보면 근로능력이 있는 A,B,C그룹은 3,322명 55% 평가되었으며이들은 민간일자리와 일자리갖기 사업의 1차 대상이 된다.

근로능력이 미약하거나없는 D,E그룹은 2,747명 45%로 공동작업장과 자활작업장을 우선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작년 당초 목표 2,226개 보다 340여개 늘어난 2,567개를 연계하였고올해는 2,600개를 목표로 양적인 부분보다 근로능력과 사례관리를 강화하여 노숙인의 근로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분야별로보면 민간일자리 1,150일자리갖기 215특별자활 700작업장 535개를 목표로 총 2,6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자활사업은 장애인질환자 등 근로능력이 다소 부족한 노숙인에게 보호시설 및 주변 청소급식보조 등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자리갖기 사업은 근로능력을 갖춘 노숙인에게 지원하는 민간취업 전 단계의 일자리로공원 청소장애인 작업장 보조사무보조 등 업무를 제공한다.

 

공동작업장은 올해 2개소를 추가해 서울시내 총 16개소에서 470여명의 노숙인에게 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곳에서는 쇼핑백 접기양초 제작전기제품 포장장난감 조립 등 단순노무 형태의 가내수공업 위주로 이뤄진다.

특히공공일자리에 참여하는 330명의 노숙인을 민간일자리로 전환하여 27억여원의 공공예산 절감효과 및 노숙인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실시하여 100여명의 신규일자리를 지원하고 사회적반응을 크게 이끌어냈던 취업취약계층 일자리박람회를 금년에는 5월 23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윤순용 서울시 서울시자활지원과장은 경제적건강상 이유 등으로 실의에 빠진 노숙인들에게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함께 살아가는 우리사회의 몫이며이들이 다시 우리와 함께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며 개인별 근로능력과 욕구에 따른 맞춤형 지속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수립한 이번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우수 배분사업 19건 선정·공유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6월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끈 우수 배분사업 19건을 선정·공유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랑의열매와 함께 ‘변화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해 온 현장의 노고를 조명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우수 수행기관의 대표자 및 실무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의 배분사업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추천된 총 268건의 배분사업 중,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파급력, 체계성, 예산 현실성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19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상은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다. 이 기관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가족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섬 지역 외국인 노동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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