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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전국 최초 양면태양광 방음벽 설치

  • 등록 2017.04.04 15:44:2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올림픽대로변의 도로소음과 먼지 등으로 주변환경이 열악했던 자원순환센터에 방음벽과 태양광발전 기능을 동시에 갖춘 양면태양광 방음벽을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센터 주변 소음문제를 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선다는 취지에서다.

양면태양광 방음벽 설치2016년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구는 지난 3월 말 사업비 총 25천만 원을 들여

영등포구자원순환센터(노들로59, 성산대교 남단하부)에 양면태양광 방음벽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태양광패널,투명방음패널,흡음방음패널로 구성된 혼합형 방음벽 형태로 길이 143M, 높이 4M 방음벽 상단에는 240W 양면태양광 패널 54장을 설치했다. 이로써 연간 16,600Kwh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절감할 수 있는 전기사용료는 연간 150만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태양광 양면패널 사용은 국내 최초로 시도한 사례로 눈길을 끈다. 태양으로부터 직접 빛을 발전할 뿐만 아니라 바닥에 반사된 태양광을 흡수·발전하여 단면 태양광패널에 비해 발전효율이 좋아 25%이상 발전량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태양광패널을 양면수직구조로 방음벽에 설치하여 소음차단, 먼지저감, 전기생산 뿐만 아니라 건물 외부 미관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다.

양면태양광 방음벽 설치를 통해 도로소음을 13dB이상 저감하여 통행차량과 근무자 및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태양광발전 설비를 통해 생산된 전기는 자원순환센터 관리동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신재생에너지 체험 학습장을 조성하여 학생과 주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의식을 고취하는 등 주민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센터 주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 전기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여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영등포구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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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

김인제 시의회 부의장, 정부 국정과제 이행 위한 '고위기청소년 지원 조례' 전국 최초 발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고위기청소년’ 개념을 규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즉각적이며 집중적인 맞춤 지원이 가능한 ‘서울특별시 고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타 광역자치단체에서 통상적으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조례를 마련한 반면, 이번 조례는 자살·자해, 약물·도박 중독, 범죄피해 등 심리적·신체적·사회적 위험성이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핀셋 지원 체계를 제도화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9월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하며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재명정부 국정과제의 37개 ‘기본이 튼튼한 사회’ 목표 중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실현과 직접 맞닿아있다. 아울러 지난 9월 여성가족부 또한 해당 과제를 3대 중점과제로 확정한 바 있다. 김인제 부의장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행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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