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27일 각 분야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우수 직원 46명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기관, 공공단체,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사기진작과 복무관리 담당직원 및 유관기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30회 이상을 동참하는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성실복무하고 있는 서울남부혈액원의 권순현 사회복무요원, ‘예방의 골든타임’ 기고문 게재와 소방안전작품공모전에서 홍보UCC 출품으로 수상에 빛나는 용산소방서 이동은 사회복무요원, 장애학생 학교생활 적극 지원 뿐 아니라 친 동생처럼 궂은 신변처리 등도 마다않고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서울후암초등학교 이상훈 사회복무요원, 투표참여율 제고를 위한 홍보사업에서 삐에로 복장 착용과 풍선아트 제작 등 재능기부 활동을 보여준 성북구선거관리위원회 박형식 사회복무요원, 지하철역에서 분실물을 찾아주는 등 야간근무에도 밝은 웃음과 미소로 잃지 않는 한국철도공사서울본부의 강성혁 사회복무요원 등이 그들이다.
또 이 날 행사에는 2016년도 복무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낸 영등포노인복지관외 15개 복무기관에 대한 표창도 함께 실시됐다.
서울지역에는 1,700여개의 복무기관에서 10,0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이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곳 어디서나 보이지 않는 손길로 병역의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은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희망의 등불이자,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한 인재들이자 국가인적자원이다.
황평연 청장은 "모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포상, 격려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기진작을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선진 병역문화 창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