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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곳곳이 '윤이상청음구역' 된다

  • 등록 2017.08.23 09:22:53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세계적인 작곡가 故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청년 윤이상 연주단'과 함께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프롬나드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청년 윤이상 연주단'은 지난 6월 음악학도 대상 공개 모집 및 오디션을 통해 구성된 청년 클래식 앙상블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4가지 악기 편성으로 총 1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8월부터 리허설을 통해 윤이상의 음악정신을 청년의 에너지로 재현할 예정이다.


더불어 음악감독으로 최우정(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 TIMF 앙상블 예술감독)과 함께 하며 '청년 윤이상 연주단'의 멘토로 TIMF 앙상블 단원들이 참여한다.


총 6회에 거쳐 진행되는 '프롬나드 콘서트'는 윤이상청음구역으로 변모한 문화역서울 284, 윤동주문학관, 서울로7017 등에서 8월 25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살롱 콘서트 ‘100년의 정거장’, 음악극 ‘100년의 예술가, 윤이상☓윤동주’, 오케스트라 공연 ‘다시 만난 이상, 다시 세운 광장’ 등이 있다.


8월 25일 진행되는 살롱 콘서트 ‘100년의 정거장’은 윤이상의 곡을 비롯해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의 음악을 통해 윤이상의 음악적 업적과 위치를 되새기며, 바이올린 독주, 현악 앙상블 등 아정하고 고풍스런 실내악 선율을 만날 수 있다.


 

그 밖에 공연별로 작곡가 윤이상 음악에 판소리·해설·무브먼트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평화와 인류애를 담았던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을 만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17-17’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철환 대표이사는 “그토록 그리워했던 고국 대한민국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윤이상의 음악을 비롯한 현대음악을 통해 시민문화 향유 기회가 증진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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