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구의회는 22일 오후 '2017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관내 주요기관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문에는 이용주 의장, 고기판 부의장, 김용범 운영위원장, 김길자 행정위원장, 정영출 사회건설위원장을 비롯하여 정선희, 김재진, 강복희, 윤준용, 박미영, 권영식, 허홍석, 유승용, 마숙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영등포구청,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하며 각 기관 상황실에서 훈련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훈련에 임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후 2시경 구청 지하에 마련된 상황실에 방문해 을지연습 실시배경 및 개요, 일정 및 절차, 영등포구 연습반 편성현황, 영등포구 연습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떡‧음료‧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영등포경찰서 상황실에 방문한 의원들은 을지훈련 개요, 주요 훈련 내용, 전시 작전 부대 소집, 지자체 합동 실제훈련 내용 등에 관한 보고를 들은 후 경찰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조병노 서장과 구 치안 및 현안에 대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소방서에서는 을지훈련 개요, 소방력 현황, 실시상황 보고, 사태별 조치, 상황실 운영 현황에 관한 보고를 들은 후 위문품을 전달하며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는 관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용주 의장은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핵실험, 북미 간 격한 대립으로 국가 안보가 불안한 상황"이라며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실제 전시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어떠한 상황에도 철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유사 시 발생될지 모르는 안보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쟁·테러·재난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각 기관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올해에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