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체육회는 23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종목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조일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구체육회장인 조길형 구청장과 오성식 수석부회장, 이규선 탁구협회장을 비롯한 각 종목별 회장, 구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구민 한마음체육대회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4일 영등포공원에서 진행되며 손에손잡고, 협동공제기차기, 승부차기, (볼풀)농구, 릴레이미션게임 등으로 꾸며진다.
구체육회는 선수단 관리, 개최 종목 결정 및 대진 추첨, 경기 진행 등 대회를 총괄하고 구청은 계획 수립 및 대회장 확보, 보조금 지원 등을, 동체육회는 대회 참가지원 및 대회 준비를 돕는다.
조길형 구청장은 “종목별로 협력해서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호 전임회장의 사퇴로 지난 8월 1일자로 새롭게 인준된 우슈협회 오상만 신임회장은 인준서를 수여했다.
씨름연합회는 집행부 부재, 연합회활동 부재, 연합회비 미납 등의 사유로 종목단체에서 제명돼 차기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