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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마존 이젠 '집안까지' 배달해준다

  • 등록 2017.10.26 16:42:44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상거래 업체안 아마존이 주문 물품을 고객의 '집 안'에까지 배송하는 서비스에 나선다.
아마존은 잠금장치와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한 '아마존 키(Amazon Key)' 서비스를 25일 공개했다. 아마존 키를 통해 고객은 배달원이 상품을 자신의 집 안에 배송할 수 있도록 통제할 수 있다. 또한 임시 비밀번호를 생성해 친구나 기타 서비스 전문가도 집 안에 들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로 아마존은 집을 비워 직접 물건을 수령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런 고객은 문 앞에 배송된 택배를 도난당할 것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아마존은 주택 보안장치 시장에서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아마존은 1년 이상 아마존 키 개발 작업에 매달렸다. 알파벳 산하 네스트 랩스(Nest Labs)도 성장 중인 주택 보안장치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피터 라르센 아마존 배송 기술 담당 부사장은 "이것은 우리를 위한 실험이 아니다. 지금부터 앞으로 아마존 쇼핑 경험의 핵심 부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달원은 고객의 집에 도착했을 때 초인종을 누르거나 노크를 하고, 반응이 없다면 모바일 앱을 통해 '잠금 해제' 버튼을 누른다. 아마존은 해당 배달원과 상품이 적합한지 확인한다.
고객은 카메라를 이용해 배달원이 집 안에서 배송하는 모습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집이 다시 잠길 때까지 배달원은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없다.
라르센 부사장은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 서비스에 전화를 걸어 신고할 수 있다. 아마존은 고객과 협력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일부 경우에는 고객에게 아마존이 배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 가격은 249.99달러 이상으로,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다음 달 8일부터 미국 37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장이다.
아마존의 최대 경쟁사인 월마트 역시 비슷한 계획을 하고 있다. 지난달 월마트는 스마트 잠금장치 업체 어거스트홈(August Home)과 함께 '고객의 냉장고로 식료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거스트 홈은 아사아블로이(Assa Abloy)에 매각될 예정이다.

                                                                                                 제공 / 시애틀N

월드케어,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주방에 청정 솔루션 선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사)월드케어(이사장 엄영빈)로부터 오수처리장치를 후원받았다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1,500만 원 상당의 오수처리장치를 설치해 복지관 식당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설치된 오수처리장치를 통해 주방 배수 악취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케어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제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목표로 국내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증은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의 연계를 통해 성사됐다. 최종환 관장은 “생활환경 개선은 곧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월드케어와 지역 단체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영빈 이사장은 “작은 장치이지만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월드케어는 지역사회와 연대해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 관련 문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미래경영부(070‑5202‑

최호정 시의회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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