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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동, 종이팩‧폐건전지 교환캠페인 추진

  • 등록 2017.10.30 10:34:0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11월 4일 중마루공원에서 자원재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종이팩‧폐건전지 교환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 협조로 마을장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천연자원의 부족으로 자원재활용의 필요성이 크지만 대부분 종이팩이나 건전지를 무심코 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폐건전지의 경우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니켈, 카드뮴 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성분이 토양, 해양, 대기를 오염시키고, 이러한 오염된 물이나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중금속 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영등포동은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이고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종이팩 200㎖ 20개, 500㎖ 15개, 1ℓ 10개를 가져오면 휴지1롤과 재사용봉투(20ℓ) 1매를 교환해 준다. 분리배출마크가 있는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take-out 커피컵 등을 포함하며 1인당 최대 휴지10롤과 재사용봉투 10매까지 교환가능하다.

폐건전지는 크기, 종류와 상관없이 10개당 새 건전지 1세트(2개 구성)로 교환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5세트까지 제한한다.

평소에도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색 체험 행사도 준비한다.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저금통 만들기’를 진행해 자원재활용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총 1,000개 세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사전에 ‘폐건전지 저금통 만들기 및 분리배출’ 교육을 받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지도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돕는다.

이외도 폐건전지 수거용 착한봉투를 제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주민 누구나 행사 당일 11시부터 16시까지 참여 가능하며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영등포동 마을장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구는 폐가전 수거 홍보, 동별 자원재활용 경진대회, 종이팩 화장지 교환 등 자원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영등포구, 주민과 손잡고 위기 이웃 발굴… ‘영리한 살핌단’ 본격 활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영리한 살핌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영등포)·리(이웃들이)·한(함께)살핌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 의지가 높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 발굴 조직으로, 이웃이 능동적으로 주변을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주민 5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 방문, 주민 제보, 동 주민센터 협업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정보 부족으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임시 거주지 생활자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병의원, 약국, 세탁소, 슈퍼, 편의점 등 생활 밀착시설과 협력해 홍보물 게시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실거주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공공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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