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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17 자치회관 운영 평가 ‘우수구’ 선정

  • 등록 2017.10.31 11:20:32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24일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자치회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1년간 자치회관 운영실적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4개 항목 34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서면평가(70%)와 2차 현장평가(30%)로 분리해 실시했으며, 서면평가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자치회관 운영 프로그램, 자치회관 시설 활용 등을, 현장평가에는 자치회관 우수사례 모니터링이 진행됐다. 


구는 2017 구정 슬로건 ‘영등포의 미래! 구민과 함께! 사랑합니다.’ 아래 구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자치회관 운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섰다.

18개 동에서 주민 수요에 맞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33개를 신규 개설하고 야간·주말 프로그램(사업) 82개, 취약계층 프로그램(사업) 109개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중 문래동 마을특화사업 ‘즐거운 웃음과 따스한 정을 나누는 목화마을장터’와 신길5동 ‘별과 함께 하나 되는 별별 영화제’가 우리구 주민자치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돼 주민 주도의 나눔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문래동 '목화마을장터‘는 문래창작촌이라는 지역 특색을 살려 예술인과 연계해 마을장터를 운영함으로써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주민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신길5동 ‘별별영화제’ 또한 영화상영과 별보기체험이 함께 어우러진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친화형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민참여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그동안 직접 발로 뛰며 참여해준 주민들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동행하는 열린 자치회관 운영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영등포구, 주민과 손잡고 위기 이웃 발굴… ‘영리한 살핌단’ 본격 활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영리한 살핌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영등포)·리(이웃들이)·한(함께)살핌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 의지가 높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 발굴 조직으로, 이웃이 능동적으로 주변을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주민 5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 방문, 주민 제보, 동 주민센터 협업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정보 부족으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임시 거주지 생활자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병의원, 약국, 세탁소, 슈퍼, 편의점 등 생활 밀착시설과 협력해 홍보물 게시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실거주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공공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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