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청소년NGO학회장인 안병일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사무처장(글로벌사이버대 겸임교수)은 10월 31일 한국스카우트연맹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청소년NGO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청소년기의 준거집단활동과 사회적 자본 형성의 관계성"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안병일 박사는 이날 기조강연을 통해 "인성교육진흥법이 지난 2015년 7월 시행돼 2년이 경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참된 인성교육을 실현해 줄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며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자본 형성을 위한 기성세대들의 진심어린 관심이 필요한 때“라 지적했다.
더불어 안 박사는 "청소년기의 사회적 자본 형성은 청소년기에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이러한 현실에 대한 처방으로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 청소년 단체활동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고조시켰다.
특히 안 박사는 “청소년기의 인격 형성은 책 속이 아닌 경험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다. 청소년에 대한 기성세대들의 진심어린 관심으로 청소년 준거집단 활동의 활성화를 이루고 무엇보다 기성세대들이 청소년 준거집단 활동의 근본적인 의의와 가치를 간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