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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병무청, 병역명문가 안보현장 견학

  • 등록 2017.11.03 11:23:04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2일 관내 병역명문가 40가문의 가족을 초청해 강원도 철원군 지역에서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안보현장 견학 행사도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여한 병역명문가 가족들은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역, 노동당사, 백마고지 등 안보현장을 견학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병역명문가는 2004년 첫 해에 40가문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3,923가문이 선정됐고, 병역이행자 수도 19,555명에 이른다. 서울 지역은 올해 선정된 82가문을 포함, 현재까지 총 716가문 3,567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이는 전체 병역명문가 가문의 18%를 차지하는 숫자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되어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이고 있으며, 지방자체단체의 병역 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제정 및 공공기관, 민간업체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병(의)원 진료비 할인, 자연휴양림·콘도 이용 할인, 공연관람료 할인 등 전국 700여개 시설의 이용료를 면제 받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 6월 19일부터는 국방부와 협조하여 군 체력단련장(골프장)과 휴양시설(호텔·콘도), 마트(PX) 등의 군 복지시설을 회원 자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 서울병무청에서도 아름치과의원, 올바른 치과 등과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병역명문가의 실질적인 혜택 및 우대방안을 마련하였으며,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구의회 방문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3개(서울시, 송파구, 양천구)에 불과하던 조례가 6개(마포구, 서대문구, 종로구 2017년 제정)로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병역명문가는 "한국 전쟁 때 전투를 치렀던 백마고지를 다시 방문하니 함께 싸우던 전우들도 생각나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3대가 모두 당당하게 현역복무를 마쳐 명문가에 선정됐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안보견학을 통해 나라사랑 의미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평연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 받고 우대받는 사회,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다양한 병역명문가 선양 사업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월드케어,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주방에 청정 솔루션 선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사)월드케어(이사장 엄영빈)로부터 오수처리장치를 후원받았다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1,500만 원 상당의 오수처리장치를 설치해 복지관 식당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설치된 오수처리장치를 통해 주방 배수 악취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케어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제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목표로 국내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증은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의 연계를 통해 성사됐다. 최종환 관장은 “생활환경 개선은 곧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월드케어와 지역 단체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영빈 이사장은 “작은 장치이지만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월드케어는 지역사회와 연대해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 관련 문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미래경영부(070‑5202‑

최호정 시의회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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