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이 9일 영등포소방서 4층 강당에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방의 날은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전국의 모든 소방관들이 그들의 노고와 소방 정신을 되새기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결의를 다진다.
이번 행사는 42년 만에 외청으로 독립한 소방청 개청 후 처음 갖는 소방의 날 기념행사로 국민의례, 소방홍보 영상물 상영, 표창장 수여, 서장 기념사 및 남녀의용소방대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한민국 소방의 역사와 옛 조선시대 소방 활동 모습, 역대 소방안전 포스터를 비롯한 다양한 소방 활동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이귀홍 서장은 “서울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불철주야 힘쓰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더 큰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신뢰받는 소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