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청소년 문화축제 ‘제2회 유퀘한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유스스퀘어는 흩어져있던 청소년 시설을 한 곳에 모아 청소년을 위한 문화․교육․복지를 통합해서 지원하고 있다. 유퀘한 페스티발은 이러한 취지에 맞게 청소년에게 복합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한 자리에서 통합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구립 푸르름 지역아동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꿈더하기지원센터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며 각 기관별로 특색 있는 사업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축제는 발달장애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의 풍물 협연으로 시작해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문화공연과 초청공연 및 소울경연대회가 이어진다. 보컬과 힙합 댄스 부문별로 나눠 진행되는 소울경연대회는 6~8개 팀이 출전하며 그동안 실력을 갈고 닦았던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구는 축제를 통해 또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건전한 취미활동으로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행사 당일 축제에 참여하는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참여를 독려하기위해 유스스퀘어 정면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