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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폰지’ 사기범 대런 버그 캘리포니아 감옥에서 탈옥

  • 등록 2017.12.11 11:08:0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워싱턴주 역사상 희대의 사기꾼이 감옥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연방 마샬(USMS)은 2012년 워싱턴주에서 1억 2,000만 달러의 ‘폰지 사기’를 범해 18년형을 받고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의 앳워터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해오던 대런 버그가 지난 6일 오후 다른 죄수 130여명과 함께 외부 작업 도중 도주했다고 밝혔다.
시애틀 연방검찰은 즉각 성명을 통해 “버그의 사기 피해자 800여명이 집을 잃고 은퇴계획을 망치고, 자녀 양육과 교육의 희망을 날렸다. 
그는 반드시 체포돼 다시 연방교도소에서 자신이 죄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앳워터 교도소 탈옥은 올해 벌써 3번째이다.
버그는 1980년대 오리건대학(UO) 재학 때 기숙사 동료들로부터 2만 1,000달러를 횡령해 투어버스 임대사업을 차렸다. 
당시 기소를 면한 버그는 1989년 시애틀로 이주했고 2001년 주택모기지 유동화 증권을 사고 파는 ‘머리디안 모기지’사를 설립, 본격적인 사기행각을 시작했다.
연방당국에 따르면 버그는 대형 투어버스 임대사업에 투자자들 돈 4,500만달러를 불법적으로 투입했다가 사업에 실패했다. 
그는 이후 사기행각을 숨기기 위해 친구들과 지인들로부터 수천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해 기존 투자자들에게 이윤을 배당하는 전형적인 금융사기행각을 벌였다.
FBI가 버그를 체포할 당시 그는 시애틀에 195만달러의 콘도, 가주 라퀸타에 125만달러 주택, 샌프란시스코에 140만달러 콘도, 머서 아일랜드에 547만달러의 호반 저택 등을 보유하고 있었고 2대의 개인 비행기 구매에 55만 달러, 요트 구매에 360만 달러를 사용하는 등 호화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제공/조이시애틀 뉴스

오세훈 시장,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통쾌한 한끼’ 협력 방안 모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서울시협의회) 지회장들을 만나, 외식이나 배달시에도 흰쌀밥 대신 통곡물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통쾌한 한끼’ 참여 음식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과 조광수 상임부회장, 박명규 서울시협의회장을 비롯해 25개구 지회장과 서울시 관련 부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손목닥터9988 등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오늘 자리해 주신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통쾌한 한끼’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건강 장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서울시가 시발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우석 중앙회장은 “서울시의 건강 정책 뿐만 아니라 민생복지와 도시 경쟁력 강화 정책은 외식업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외식업은 서울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 사업인 만큼 ‘통쾌한 한끼’ 활성화에 협력해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한 끼의 선택을 넓히고, 외식업계

‘사랑으로 함께하는 나눔’ 행사 열려… 따뜻한 연대의 의미 더해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영등포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살레시오 수녀원 4층 강당에서 연말을 앞두고 지역 장애인들과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함을 나누는 ‘2025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부담을 겪는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구성원 간의 교류를 확대해 공동체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주요인사들도 함께하며, 관계자 및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장에서는 생필품을 전달하고, 후원기관들이 추가 물품을 제공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참석자들은 다과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문화 예술단과 지역 어르신 공연팀 그리고 초청가수의 무대가 펼쳐져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다양한 문화와 세대가 어우러진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함께하는 행사’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계설 회장은 “나눔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마음을 잇는 일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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