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서울역사박물관, 소실 전 '경복궁도' 복원

  • 등록 2018.02.07 15:50:42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기 이전 경복궁 내 건물들의 배치 모습을 그린 '경복궁도'를 1년여의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복원하고 7일 공개했다.

경복궁은 조선 개국 직후인 1395년 창건돼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완전히 불에 탔으나, 고종이 즉위한 이후 270년 만에 중건됐다.

이번에 공개된 서울역사박물관 '경복궁도'(족자:세로127.6cm,가로 71.3cm, 그림:세로 102.7cm, 가로 71.3cm)는 바탕 재질은 종이이며, 쪽색 종이로 장식해 상하축을 달아 제작한 족자 형태의 필사본 고지도다.

경복궁 중건을 위해 임진왜란 이전의 모습을 고증하기 위해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1770년 영조가 세운 친잠비가 표시되어 있고 고종의 경복궁 중건 이후 새로 세워진 수정전, 집옥재 등은 빠져 있는 점을 볼 때 제작시기는 18세기 말~19세기 후반 사이로 보인다.

 

친잠비는 영조 43(1767)에 왕비가 경복궁 안에 친히 누에를 쳐 채상례를 행하고 정해친잠이라 이름 지었는데, 영조 46(1770) 임금이 정해친잠’ 4글자를 직접 쓰고 해당관청에서 돌에 새겨서 비를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경복궁도'는 유일하게 조선시대 족자 장황이 그대로 보존돼 있고 근정전사정전 등 주요 전각의 이름 아래 그 기능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국내외에 알려진 10여 점 내외의 경복궁도와는 차이를 보인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 축구 전문선수반,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출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8.5~8.20)에 출전했다. ‘화랑대기’는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가 주최하는 유소년 축구대회로, 올해 765개팀, 1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301회 경기를 치루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화랑대기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국가대표 스타 선수들도 어린 시절 이 대회를 통해 성장하며 꿈을 키운 대표적인 유소년 축구대회로 평가를 받는다. 전국에서 모인 팀들이 여름방학 동안 경주에 머물며 치르는 장기간의 대회 특성상,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화랑대기는 매년 수십만 명의 선수·학부모·관계자가 경주를 찾으면서 ‘대한민국 최대 규모 스포츠·관광 융합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이번 대회에 U-12 선수단을 출전시켜 전국 강호들과 맞붙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선수단은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전술 이해와 체력, 팀워크를 강화해 왔으며, 본선 무대에서 그동안의 기량을 선보이며 영등포를 알리는 멋진 활약을 펼쳤다. 나형철 회장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