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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흡연청소년을 위한 금연교실 운영

  • 등록 2018.05.31 06:21:1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가 지역 내 흡연청소년을 대상으로 12월까지 ‘금연교실’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장기 청소년의 흡연은 중독성,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성인에 비해 훨씬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하기에 청소년 흡연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금연 지도 및 교육이 꼭 필요하다.

 

이에 구는 영등포 경찰서와 손잡고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스스로 금연할 수 있도록 금연실천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수업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흡연청소년을 대상으로 영등포구 학교전담경찰관과 보건소 금연담당 직원, 금연상담사가 신청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며  매주 1회 총 2주차 교육으로 구성된다.

 

1주차는 영등포구 학교전담경찰관이 흡연관련 법과 청소년 선도를 통한 안전한 동네만들기 운동을 홍보하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흡연으로 단속된 청소년 사례와 담배 불법 구매 관련 단속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보건소에서는 금연구역을 안내하고 학교 등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부과 원칙도 알려준다.


금연클리닉 상담사는 학생들의 일산화탄소 수치를 측정하고 금연 상담을 진행한 뒤, 학생들에게 금연서약서를 받고 행동요법 등을 알려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2주차 수업에서는 1주간의 금연으로 인한 변화를 확인한다. 일산화탄소를 측정해 1주 전과 현재의 변화를 체크하고 금연방법과 금단증상 및 스트레스 관리방법에 대해 교육하며, 흡연예방교육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흡연의 폐해를 알려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흡연적발학생 금연 클리닉 상담 연계,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담배판매업소 합동단속 등을 추진함으로써 청소년 금연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단순 호기심으로 흡연을 시작하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끊기가 어렵다”며 “청소년들이 금연 실천을 통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금연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는 31일 장훈고에 방문할 예정이며 금연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는 영등포구청 보건지원과(☎2670-4903)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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