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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스마트시티' 노하우, 필리핀 마닐라에 전수

  • 등록 2018.05.30 14:19:55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03년부터 세계시장에서 줄곧 ‘전자정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조성 노하우가 1,200만 인구의 필리핀 수도 마닐라시의 중장기 미래 도시개발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서울시는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의 의장도시로 세계 130개 도시에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왔다. 2015년 이후 서울형 스마트시티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인원만 천 명이 넘는다.


서울시는 필리핀 마닐라개발청의 초청으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3박4일간 마닐라시를 방문,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조성 노하우와 사례를 현지에서 직접 전수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들이 서울시의 스마트시티의 핵심 인프라인 초고속 자가정보통신망부터 공공 WiFi, CCTV 통합관제센터와 지능형 사이버보안체계까지 서울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소개하고 협력사항을 토론, 논의할 계획.


 

먼저 서울시는 ‘서울시-마닐라 개발청 스마트시티 세미나’에서 마닐라 개발청장과 17개 자치시장 등 48명을 대상으로 서울형 스마트도시 구축 과정과 운영 프로세스를 브리핑한다. 특히, 교통 혼잡, 대기 환경 등 마닐라시의 고질적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서울시의 초고속 자가정보통신망(e-SeoulNet, u-SeoulNet),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등 서울형 스마트 기술 도입 방안도 논의한다.


<서울시-마닐라 개발청 스마트시티 세미나>

 

○ 일시 및 장소 : ’18.5.31(목) 10:00 ~ 17:00, SMX 컨벤션 센터

○ 발 표 자 : 서울시 김완집 정보통신보안담당관

○ 참석대상 : 마닐라 개발청장, 자치시 시장 17명, 시의원 31명

 

○ 주요내용 : 서울시 스마트시티 주요 인프라와 우수사례 발표


마닐라 광역 종합관제센터를 직접 방문해 마닐라시의 통신 인프라와 시스템 여건도 분석한다. 서울의 ICT 안전 컨트롤타워인 서울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여건을 비교,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마닐라개발청장과 면담에서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면서 서울시가 겪은 난관과 이를 극복하는 여정을 설명하고, 앞으로 마닐라시의 각종 도시문제를 스마트시티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스마트시티 수출협의회(SAPCON) 소속 기업들이 가진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 국내우수 ICT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도 모색하는데도 방점을 둔다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천만 인구의 서울시와 1200만의 마닐라시는 교통, 안전, 환경 등 많은 도시문제를 공유하고 있는 만큼 협력할 여지도 넓다”며 “서울의 선진 스마트 기술을 매개로 마닐라시와 교류 보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국내 ICT 기업의 세계 진출 관문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내년 하반기부터 장애인전용구역 주차위반 과태료 모바일로 공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 납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자고지 서비스에 나선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우편으로 보내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전자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과태료 부과가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이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24시간 동안 알림톡을 열람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납부 대상자의 주소지로 종이 고지서가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바로 내면 사전 납부에 따른 과태료 20% 경감 혜택도 준다. 또 민감 정보 노출 우려가 적고 고지서가 분실·훼손되거나 납부자의 주소가 바뀌어 불편을 겪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미 시스템을 갖춘 은평구에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종이 고지서를 등기로 발송하는 경우와 비교해 비용이 36.7% 줄었다. 송달률은 36%에서 6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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