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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지방병무청, 자원병역이행자 초청 간담회 개최

  • 등록 2018.06.01 10:04:03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이 5월 31일 자원병역이행자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원병역이행자'는 국외영주권 취득 또는 질병 등의 사유로 현역으로 병역을 이행할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귀국하거나 본인의 질병을 치료하고 현역병으로 자원하여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들이다.


질병치유 자원병역이행 제도는 1999년부터 시행됐으며, 영주권자 입영제도는 2004년부터 시행됐다. 자원병역이행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5년간 질병치유자, 영주권자 등 총 3,000여명이 병역의무이행을 위해 자원 입대했고, 서울청의 자원입영은 1,000여명으로 약 30% 정도를 차지했다.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2011년부터 자원병역이행자의 자긍심 고취 및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 조성을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자원병역이행자 및 그 가족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자원병역이행자 김수기씨(22세)의 아버지 김장희씨(52세)는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데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대화된 군 시설과 선진화된 병영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이제는 안심하고 아들을 군대에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주권자로 자원병역을 신청한 홍우솔씨(23세)는 “초등 학교 5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 문화, 특히 군대의 상명 하복식 문화에 적응하지 못할까 걱정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서울병무청장님의 농담 섞인 덕담과 격려로 걱정하는 마음을 한층 덜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었으나 현역병으로 복무하고 싶어 질병 치유 후 병역판정검사를 다시 받은 신동원씨(19세)는 “주변 친구들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뜻을 굽히지 않고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황평연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원입대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수도권의 병무행정을 책임지는 서울병무청장으로서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우대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군과 병무청이 긴밀히 협하는 등 자원병역이행자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서울시, 내년 하반기부터 장애인전용구역 주차위반 과태료 모바일로 공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 납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자고지 서비스에 나선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우편으로 보내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전자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과태료 부과가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이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24시간 동안 알림톡을 열람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납부 대상자의 주소지로 종이 고지서가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바로 내면 사전 납부에 따른 과태료 20% 경감 혜택도 준다. 또 민감 정보 노출 우려가 적고 고지서가 분실·훼손되거나 납부자의 주소가 바뀌어 불편을 겪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미 시스템을 갖춘 은평구에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종이 고지서를 등기로 발송하는 경우와 비교해 비용이 36.7% 줄었다. 송달률은 36%에서 6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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