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서울국제금융센터(SIFC)로 이어진 지하보도를 인근에 신축 중인 파크원까지 연장하기 위해, 지난 5월 28일 연결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면적 4,232㎡로 당초 363m였던 지하보도가 581m로 218m 연장되고 폭은 당초 16m에서 16~20m로 확대된다.
세부시설로 △지하보행로 △지하광장 △지하도상가(19개소) △출입시설(2개소)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 지하공간 이용을 극대화한다.
공사는 개착식 공법을 적용해 가시설을 설치하고, 이에 따른 차량 및 보행자 통행불편을 고려해 단계별로 진행될 계획이며, 2020년 7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에서 파크원 간 연결 보도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보행편의 및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 라며 “가시설 설치를 위한 차량 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공사기간 동안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협조를 당부드린다. 구에서도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