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 분양주택에 대해 5월 31일 입주자모집공고하고, 6월11일부터 이틀간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로구 항동지구는 서울 서남권 대규모 공공주택개발지구로 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항동지구 3단지는 유치원 및 초·중학교 예정부지와 근린생활시설 등 편의시설 예정부지가 인접되어 있으며, 근린공원과 푸른수목원, 역곡천으로 이어지는 풍부한 녹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항동지구는 인근 3km 이내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가 입지하고 항동지구를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인 서해안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부광로 등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또한 1.5km 이내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7호선 천왕역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기도 비교적 용이한 편이다.
항동지구 3단지는 주변의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친환경 전원형 주거단지를 기본방향으로 하여,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유도하고 계수대로변에의 도시적 경관에 대응하는 공중정원을 계획하여 시점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경관이미지를 조성하였다. 또한 경로당, 작은도서관,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을 통합 계획하였고, 향후 리모델링이 가능한 장수명 구조 및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중공슬라브 등을 적용하였다.
항동지구 3단지 분양주택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규정에 따라 서울특별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서울특별시 1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서울특별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될 경우,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입주자모집 공고문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콜센터(1600-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