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반공순국용사 위령제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11시, 신길역 부근에 위치한 반공순국용사 위령탑 앞에서 열렸다. 8·15광복 이후부터 6·25전쟁까지 전선에서 분투하다 순국한 영등포구 출신의 고(故) 이재호 등 애국청년 134위를 추모하기 위함이다.
향군 임원 및 유가족들과 예비군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경민 국회의원과 영등포구청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 자유한국당 김춘수 후보, 바른미래당 양창호 후보, 무소속 조길형 후보를 비롯한 시·구의원 후보들이 참석했다.
오늘 위령제는 국민의례, 조총발사, 묵념, 경과보고, 추도사, 헌화, 기념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 후보들의 추도사는 따로 없었고, 영등포구 재향군인회 황태연 회장, 서울시재향군인회 김윤한 회장의 추도사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