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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외국인 창업기업-국내기업 비즈니스 협업의 장 연다

  • 등록 2018.06.05 14:56:3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IT, 제조, 무역 등 국내에서 창업을 한 외국인 기업의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음은 물론, 해외 판로를 고민 중인 국내 중소기업이 현장 상담을 통해 협업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외국인 창업 비즈니스 페어’가 오는 12일 삼성동 코엑스 4층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글로벌센터는 우수 외국인 초기 창업기업들을 알리고, 국내기업과의 교류‧협업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외국인 창업기업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다.

 

매년 평균 300명 이상의 기업 관계자를 포함한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드론, 로봇 제작 등 IT부터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 대상 컨설팅 등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업종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참가기업 대표들은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등 9개국 출신이다.

 

참가업체 ‘레 프랑세즈 컨설팅(Les Francaise Consulting)’의 크리스티나 코브릭(프랑스) 대표는 “품질 좋은 국내기업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뒤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컨설팅기업을 설립했다”며, “이번 행사가 다양한 국내기업과의 교류와 활발한 협업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라뷰(Alabeau) 대표 브라이언 리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도 자신의 사업홍보나 판로확보가 어려워 곤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창업기업이 많이 있다”며, “이들에게는 자신의 기업이나 제품 또는 서비스의 인지도 향상 등의 홍보기회는 물론 동반성장을 목표로 매칭이나 협업을 위한 국내기업과의 만남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은영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우수 기술, 아이디어 및 제품을 보유하고도 마케팅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창업가들에게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내·외국기업간 지속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협업사업 발굴을 지원해 내·외국기업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창업기업 비즈니스 페어’는 12일 12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외국인 기업 정보나 참관신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와 전화(6001-7240)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내년 하반기부터 장애인전용구역 주차위반 과태료 모바일로 공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 납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자고지 서비스에 나선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우편으로 보내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전자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과태료 부과가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이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24시간 동안 알림톡을 열람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납부 대상자의 주소지로 종이 고지서가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바로 내면 사전 납부에 따른 과태료 20% 경감 혜택도 준다. 또 민감 정보 노출 우려가 적고 고지서가 분실·훼손되거나 납부자의 주소가 바뀌어 불편을 겪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미 시스템을 갖춘 은평구에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종이 고지서를 등기로 발송하는 경우와 비교해 비용이 36.7% 줄었다. 송달률은 36%에서 6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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