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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중소기업 자금줄 물꼬 튼다… 17억 융자

  • 등록 2018.06.15 09:40:43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내수경기 부진과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자금압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7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가 큰 이점으로 기업의 금융 부담은 덜고 경영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구는 앞서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중소기업육성기금 32억 4천만 원을 지원하며 기업 활동을 촉진한 바 있다. 이번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3억 원이며, 연리 1.8%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자금용도는 기업의 운전․시설․기술개발자금에 한한다.



신청 자격은 영등포구에 사업자등록이 돼있는 중소기업자로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산업디자인 업종 사업 영위자 및 소상공인이다.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이 있어야 하며,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인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업의 제출서류와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적격 여부를 검토하고 8월 중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융자대상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기업하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희망 기업주는 오는 7월 6일까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 3개년도 결산재무제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영등포구 지역경제과, 경인로 775(문래동3가,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서식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오세훈 시장,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면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통정책과 첨단교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의 첨단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서울시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면담에서 오 시장은 “시청 방문길에 탑승하신 ‘한강버스’는 유럽 여러 도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했다”며 “유럽 각국의 수상버스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운항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와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구현, 탈탄소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 지향점이 같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담에 앞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 중 일부 구간(망원→ 여의도)을 한강버스로 이동하며 지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중교통 정책, 기후교통카드 연계, 관광수단으로서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의원들은 “한강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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