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여름을 맞아 서울로 7017에서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서울로 퍼레이드 행진’, 가족과 함께하는 ‘인형극’, 서울로 인근 직장인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보드게임과 책읽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먼저 서울로 퍼레이드축제는 ‘여름밤 댄스 대행진’을 6월 30일 저녁 6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서울로7017 상부(목련마당 일대)와 하부(만리동광장)에서 개최한다.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라면 함께할 수 있는 빠질 흥미진진한 인형극은 23일 저녁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18시와 20시 2회 공연으로 총 18회 열릴 예정이다.
퇴근길, 낯선 사람과도 부담 없이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노천보드게임카페’는 6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서 펼쳐지며, 현장 안내요원에게 보드게임 이용방법을 배운 후 그 자리에서 원하는 게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당일 현장참여 가능하다.
책을 읽으며 보람찬 점심시간을 보내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서울로북클럽’(6월28일~)과 ‘야외도서관(8월 23일~)’에 주목해보자.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 및 사전모집신청은 서울로 홈페이지(http://seoullo7017.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서울로운영단장은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축제 및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운영하고자 한다”며 “시민주도적인 축제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울로 7017의 문화적 명소로서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