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해외 6개 국제기구 인사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기구별 채용 제도, 이력서 작성요령 등 생생한 취업 노하우를 들을 수 있고, 더불어 현장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도 익힐 수 있어, 국제기구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와 병행해 13시부터는 서울에 소재한 국제기구 채용 상담부스도 설치·운영하게 되는데, 여기에 참가하는 국제기구들로부터 국내 채용 및 인턴십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기구별 활동현황을 전시하는 홍보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는 외교부에서 지난 11년 간 개최해온 국제기구에 특화된 행사로, 15년부터는 서울시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개최해 올해로 네 번째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진행된다. 전년도의 경우 800여 명이 참석할 만큼 큰 관심을 끌었으며, 당시 신설한 서울 소재 국제기구 채용상담부스에도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금번 설명회에는 △유엔사무국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엔난민기구(UNHCR)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등 6개 해외 국제기구 인사·채용 담당자가 서울에 모여 각 기구의 채용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에 소재한 국제기구(7개)에서도 채용상담부스 운영 등을 통해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채용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홈페이지(http://unrecruit.mof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필영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국내외 국제기구에서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고, 이와 같은 국제기구에 어떻게 취업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도 국제기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