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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골목길 화재 골든타임 잡는다… 대형소화기 설치

  • 등록 2018.06.28 09:37:1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양평1동(동장 전정택)은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주택이 밀집한 좁은 골목길 10곳에 20kg 대형소화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주거취약지역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불길이 커지기 시작하는 5분 이내에 주민들이 신속하게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한 것.

 

대형소화기는 일반 소화기에 비해 7배의 크기로 주민들의 눈에 쉽게 띄는 것은 물론 강력한 소화력으로 불길을 잡는데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대형소화기 설치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소화기 제원 및 설치위치에 대한 안내와 소화기 사용 시범을 위한 행사로 양평1동 주민센터와 골목길 안전지킴이를 비롯해 영등포 소방서, 양평파출소 및 자율방재단, 통장연합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여러 유관단체가 참석했다.

 

전정택 양평1동장은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 역할을 하는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각종 재난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안전한 양평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1동은 재난사고에 취약한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부터 골목길 안전지킴이와 함께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거취약지역을 ‘재난(화재) 안전마을’로 선포하고 이동식 마을소화기와 LPG 가스통 보관 용기, 화재감지기 등을 설치한 바 있다.

영등포구, 방학 아동급식 지원 강화… 아이들 밥상 지킨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방학기간 동안 아동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동급식 사업은 결식이 우려되는 돌봄 사각지대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아동급식 카드(꿈나무 카드)’를 지정 음식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단체 급식을 제공해 아동들의 식사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구는 오는 9월까지 쾌적한 급식 환경 제공을 위해 아동급식 카드 이용이 많은 음식점 100여 곳과 직접 급식을 조리하는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조리환경 ▲식자재 관리 ▲조리종사자 위생 등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집중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동급식 카드 사용 실태 조사도 병행한다. 최근 2개월 이상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유선 또는 대면 조사를 실시해 사유를 확인하는 등 운영현황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후원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했다.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 나눔비타민(주)와 ‘뚜기뽀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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