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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8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

  • 등록 2018.06.28 16:04:10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는 하반기에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나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시민의 일상과 관련돼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한 데 모아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전자책(e-book)으로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5개 분야의 총 3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5개 분야는 ① 안전한 도시 8건, ② 따뜻한 도시 9건, ③ 꿈꾸는 도시 8건, ④ 숨쉬는 도시 6건, ⑤ 열린 도시 5건이다.

책의 구성은 각각의 사업에 대해서 핵심내용을 상단에 부각하고 이용방법 및 유의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Q&A 방식으로 작성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전화나 온라인, SNS 등을 통해서 문의할 수 있도록 추가정보를 하단에 수록했다.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아이를 낳은 모든 가정에 양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1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선물’을 제공한다. 출생신고 시 또는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즉시 수령하거나 원하는 장소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또, 일부 저소득 가정에만 지원했던 정부의 ‘찾아가는 산후조리서비스’ 사업을 서울시는 7월부터 모든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오는 9월부터는 생후 6개월~59개월 이하 어린이만 대상이었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생후 6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확대해 시행한다.

또한,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는 차원에서 2018년 7월 이후 출생아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에게는 매월 10만원의 아동수당도 지급하며, 유휴 공공시설을 리모델링해 지역 중심의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노원․도봉․마포․성북구 등 4곳에 새로이 마련된다.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가 개통될 예정이다. 3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김포공항에서 둔촌동 보훈병원까지 급행 기준으로 52분이면 도착한다. 송파․강동 지역과 강서 지역이 직통으로 결돼 동서 간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11월부터는 종이나 이메일로만 받던 ‘수도요금 청구서’를 카카오톡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납기월 12일 경 서비스 신청자에게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로 수도요금과 납부방법(입금전용계좌 등)이 안내된다. 


 

10월 강서구 마곡단지에는 약 50만 4천㎡ 규모의 서울식물원이 문을 연다.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크게 4개 공간으로 구성되고 주요시설로는 ‘온실’을 포함한 식물문화센터, 숲문화학교, 어린이정원학교 등이 들어선다. 


조금 앞서 9월에는 공평 1․2․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건물지, 도로 등 도시 유적을 원형 그대로 복원해 조성한 현장박물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선을 보인다. 

헌책이 아닌 오래된 책의 가치를 전하는 책 보물섬(가칭)도 개관한다. 송파구 오금로(잠실나루역 인근 신천유수지)에, 오는 11월 문을 여는 책 보물섬은 헌책 수집․전시․판매와 더불어 사회 저명인사의 소장가치가 높은 자료를 기증받아 시민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어 가변적이고 실험적인 형태의 공연이 가능한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가 10월 1일 개관 예정이며, 12월에는 서울 거리예술 창작센터(구. 구의취수장) 내 옛 관사 건물이 리모델링을 거쳐 서커스 분야 예술가들의 레지던스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달라지는 제도 중에는 시민들이 미리 알고 주의해야 할 정보도 있다. 

오는 8월 10일부터는 소화전 등 ‘소방용기구 5m 이내’ 잠깐 정차도 불법으로 간주돼 단속 대상이 된다.소방차의 긴급출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도로교통법 제32조, 제33조를 개정(2018.2.9)한 데에 따른 것.

9월 21일부터는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한 일반차량 주차 단속도 시행된다. 전기차 통행 및 충전에 방해되도록 물건 등을 쌓거나 가로막는 행위도 규정 위반이다. 우선 단속을 철저히 하고 시행령 개정되면 과태료 부과 예정.

이보다 앞서, 지난 6월부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서울 전 지역에서 공해 유발 노후 경유차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모든 경유 차량이 대상이며, 위반 시에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7월 1일부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와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에서 누구나 손쉽게 열람이 가능하다. 만일 36개 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고 싶다면 시정종합월간지 ‘서울사랑’ 7월호(제190호)를 참고해도 좋다. 물론 서울사랑 홈페이지(http://love.seoul.go.kr)에서도 볼 수 있다.

 책자에 지도태깅 마크가 표시된 사업은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http://map.seoul.go.kr) ‘스마트서울맵’ 앱을 통해서 지도와 함께 시설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김용복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시민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정책부터 소소하지만 시민들이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이 많이 소개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촘촘하게 챙기는 생활편의 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 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전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8월 27일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회장 최길호)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를 방문해 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품은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 예비회원 더바른푸드 심종훈 대표의 후원으로 삼계탕 밀키트 200개(360만 원 상당), 흑염소 진액을 폭염으로 힘들어하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한 선보 최길호, 지심 이지형, 호천 강성욱, 청암 김세환, 대청 이철주, 심종훈 등 회원들은 푸드뱅크마켓 이용자에게 직접 삼계탕 밀키트를 전달했다.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은 영등포 지역사회의 문화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2024년에는 영등포구청 명예의전당에 등재했다. 앞으로도 국제로타리의 일원으로 꾸준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선보 최길호 회장은 “여름의 폭염 속에 힘들어하실 어르신들게 작게나마 보양식 대접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삼계탕 밀키트를 준비하여 주신 심종훈 회원님과 봉사활동으로 참석해주신 회원분들 그리고 박영준 회장님 이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향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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