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

김흥국 패소... 대한가수협회 박일서 부회장 등 3명 제명 무효 판결

  • 등록 2018.07.03 10:38:0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가수협회(회장 김흥국) 박일서 수석부회장과 함원식.박수정 이사 등 3명이 서울서부지방법원(이하 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 김정운)로부터 해임 및 징계처분을 무효하는 판결을 받았다. 


김흥국 회장은 지난 3월 30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박일서 이사를 수석부회장직에서 해임하고 4월 6일엔 함원식.박수정 이사 등 2명을 제명했다. 

또한 김 회장은 이헌주, 김학래, 우순실 등 3명을 지명하여 이사로 선임하고 미참석 임원 10명 중 7명이 김흥국, 이자연, 이헌주에 의결권을 위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밝혔으나, 법원은 이헌주, 김학래, 우순실에 대해 이사의 지위가 없었다고 판단했으며, 미참석 임원 7인의 의결권 위임 또한 불분명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박 부회장과 이사 2인이 서부지법에 신청한 ‘해임 및 징계 효력정지가처분’, ‘임시총회효력정지가처분’ 등이 받아들여짐과 동시에 이헌주, 김혜연, 유순동, 장은순, 정광태, 김학래, 우순실 등 7인에 대한 ‘이사직무집행정지가처분’도 받아들여지게 된 것.


 

서부지법은 6월 29일, 대한가수협회가 박 부회장 등 3명에 해임 및 징계처분한 것은 이사회의 결의를 거쳤다고 볼 수 있는 자료가 없다는 점을 들어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존재한다며 무효처분을 내렸고, 김흥국 회장이 5월 1일 경기도 김포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 대해서도 ‘임시총회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과 함께 이사 7인에 대해서도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한가수협회는 7월 3일로 예정됐던 협회장 선거를 7월 23일 정기총회 이후인 8월 28일로 변경했다.

한편 김흥국 회장은 이밖에도 사문서위조와 공금횡령 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오세훈 시장,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면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통정책과 첨단교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의 첨단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서울시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면담에서 오 시장은 “시청 방문길에 탑승하신 ‘한강버스’는 유럽 여러 도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했다”며 “유럽 각국의 수상버스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운항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와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구현, 탈탄소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 지향점이 같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담에 앞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 중 일부 구간(망원→ 여의도)을 한강버스로 이동하며 지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중교통 정책, 기후교통카드 연계, 관광수단으로서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의원들은 “한강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