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올해의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선정을 위해 7월 2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계속 3년(또는 총 거주 5년) 이상 거주중인 외국인이나 시 방문 주요외빈 중 시정 발전에 기여했거나 귀감이 되는 사회활동에 참여한 분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한편 서울시는 1958년부터 현재까지 총 94개국 797명의 외국인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했으며, 국적별로는 △미국 197명 △일본 45명 △독일 44명 △중국 42명 △영국 30명 순이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서울시 정책 자문위원 등으로 위촉되거나 시 주관 행사에 초청받는 등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추천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 및 시의회 동의를 거쳐 명예시민을 선정할 계획이며, 11월 중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