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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의회, 학대·방임으로 인한 어린이집 영유아 사고 재발방지 대책 강구

  • 등록 2018.07.20 11:55:36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 서초1)는 7월 18일 오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에서 열린 가족담당관의 긴급 현황보고 자리에서, 학대·방임으로 인한 잇따른 어린이집 영유아 대상 사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현황 보고에는 7월 14일 오전 강서구 화곡동 소재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보육교사의 영아 학대로 추정되는 사망사고에 대해 서울시 보육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가족정책실 보육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의 부실한 관리·감독에 따른 책임을 질타하고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해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과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가정어린이집 관리를 맡고 있는 여성가족정책실 보육담당관은 사고가 발생한 해당 어린이집의 전체 보육아동을 전원 조치하고, 사고 동향 파악 및 사후조치, 사고보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소극적인 관리·감독을 받아 왔던 서울시 소재 가정어린이집에 대한 자치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교사에 대한 자격검증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혜련 위원장은 말뿐인 대책이 사고 재발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아이를 떠나보낸 부모에 대해 서울시 차원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고, 책임 소재를 분명하게 밝히는 등 엄중한 사고처리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피어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 아이의 명복을 빌고, 남은 부모의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서울시 보육기관 전체에 대해 부모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점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민방위경보 사각 지역 해소로 시민 안전망 강화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2025년 ‘민방위경보 사이렌 교체 및 신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도심 민방위 경보음 가청환경을 개선하고, 민방공·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명확한 경보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노후화된 자치구 10개소 민방위경보 사이렌장비를 최신 스마트 장비로 교체하고 경보 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이중화하여 장비 고장 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경보 전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한, 난청 및 경보 사각 지역을 해소하고 도심 가청환경 개선을 위해, 작년 9개소 신규 설치에 이어 올해도 자치구 3개소에 신규 사이렌을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민방공 및 재난 상황을 신속히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방위 경보 시설은 민방공 및 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사이렌 교체·신설 사업을 통해 더욱 신속·정확한 경보 체계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중 민방위 훈련 때 민방위 경보 가청률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사이렌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발굴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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