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는 마을공동체의 일을 청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 주도 마을활성화 프로젝트인 ‘마을일모작학교’를 7월 26일 개강한다.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마을일모작학교’는 올해 공모를 통해 참여자 12명 선발을 완료했으며, 청년들에게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 기반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작년 처음 시작됐다.
먼저 청년들은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5주에 걸쳐 공통교육을 받는다. 마을공동체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청년들이 모여 3~4명으로 구성된 팀을 만들고 마을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도울 수 있으며 청년 간 네트워크를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구성된 팀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하나의 현장(지역)에서 팀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한다.
청년들이 마을활동의 동료를 만나고 새로운 시도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활동비 150만 원이 지원된다. 작년 마을일모작학교에 참여한 청년과 프로젝트를 함께 할 청년단체가 멘토가 돼 경험을 전수하며 참여 청년의 주도적인 마을살이를 촉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seoulmaeul.org) 또는 전화(02-352-747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