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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찰,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징역 4년 구형

  • 등록 2018.07.27 15:57:10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김지은(33) 전 정무비서가 “피고인(안희정)이 대권주자 지위를 이용해 노동.성을 착취하고 영혼까지 파괴했다”고 진술했다.

 

김지은 씨는 이날 진술을 통해 “최대한 거절의사를 표현한 저를 결국엔 제압하고 성폭행했다”며 “네 번의 성폭행이 한 번 한 번 다르게, 갑자기 당한 성폭행이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김지은 씨는 “피고인은 제 고용인이었고, 피고인의 말 한 마디로 평생 일을 못 구할 수도 있었다”며 “권력, 힘의 차이에 의한 범죄이며 갑의 횡포였다. 힘 있고 빽 있는 사람은 무엇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사회의 통념을 깨 달라”고 호소했다.

 

검찰은 공판에서 "막강한 권력을 이용한 명백한 성폭력, 중대범죄"라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 방문해 목소리 청취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7월 31일, 강서구에 있는 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내달 임시회 중 성동구 내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 설립 의결을 앞두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진학교는 기존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된 장애 특수학교로 2020년 개교했다.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5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7학급, 전공과 4학급으로 운영되며, 19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최 의장은 교육청 특수교육과장과 장학관,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학 중 운영되는 돌봄교실 등 학교시설을 둘러봤다. 최호정 의장은 “현재 서울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에 비해 공립 특수학교는 11개만 있어 많은 학생들이 기본 인권인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새롭게 건립하려고 해도 여러 반대에 부딪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서진학교도 개교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지역사회와 잘 어우러지며 아이들이 맑고 밝게 교육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서울시의회는 누구도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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