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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 조사결과, "경찰 과잉진압"

  • 등록 2018.08.21 17:11:49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민중총궐기 집회가 있었던 2015년 11월, 집회에 참석했다가 경찰 물대포에 맞았던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에 경찰의 과잉진압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 유남영 위원장은 21일 경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에 경찰의 과잉진압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물대포를 맞고 중태에 빠진 백씨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2016년 9월 25일 결국 숨졌다.

 

이날 진상조사위 브리핑에 따르면 “백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 차단선 설치에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직접 개입했고, 차단선을 직접 설정했다”며 “강 전 청장이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백씨가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혜화경찰서장이 전화를 걸어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백씨에게 신경외과 전문의가 수술을 집도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으며,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에서도 서울대병원 측에 수술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진상조사위는 경찰에 집회 시위 현장에서의 살수차 사용을 금지할 것과 집회 주최측에 대한 소송 중지, 백남기 농민 가족에 대한 사과를 아래와 같이 권고 했다.

성애병원,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와 진료 지정병원 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이 21일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회장 오종인)와 진료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 회원들이 질병이나 부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 및 치료를 통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비 및 검진 비용도 감액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애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김석호 이사장,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 오종인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인사말, 강성희 종합건강검진센터 총괄매니저의 지정병원 협약 내용 설명, 협약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호 이사장은 소감을 통해 “평소 배드민턴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회원분들의 부상 치료는 물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검진 할인프로그램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성애병원이 회원들과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복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최상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종인 회장은 “오는 24일과 25일 영등포구청장기 베드민턴대회에 약1,10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큰 대회가 열리는데, 성애병원에서 의료진 파견을 약속해

서울병무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손아브라함 표창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5월 21일 동작구 소재 동화나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자원병역이행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를 위해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손아브라함과 서울병무청,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병무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현재 동작구 내 동화나라지역아동센터에서 복무하고 있는 손아브라함 사회복무요원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미국 시민권자로서 36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군 면제 대신 사랑하는 아내와 조국인 대한민국을 선택했다. 손아브라함 요원은 미국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복무 중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수업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본인이 한국어를 배울 때 어려웠던 경험이 아이들에게 영어가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손아브라함 요원에게 수업을 받고 있는 한 초등학생은 “삼촌이 옆에 앉아 친절하게 영어를 알려주고 있어 매일 영어수업이 즐겁고 재미있어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함께 근무하고 있는 센터장도 “한국말은 서툴지만 누구보다 취약계층 아동 학습과 신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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