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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튬배터리' 화재, 이렇게 예방하세요

  • 등록 2018.08.31 10:30:30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현재 리튬배터리는 우리 생활 속 다양한 전기·전자제품에 사용되고 있어 우리 삶에 결코 빠질 수 없는 것들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3년간 리튬배터리 화재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심각한 경우 사망과 같은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리튬배터리 화재가 특히 위험한 이유는 밀폐된 배터리 내에서 가연성 가스가 폭발적으로 연소하기 때문에 초기 진화가 쉽지 않고, 발화 지점이 주로 집안 침대 매트리스 위로 주변에 가연물이 많아 순식간에 주변으로 연소 확대 된다는 점이다. 


이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리튬배터리 화재통계 및 발화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재난본부에 따르면 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 통계 분석결과 2015년 19건 → 2016년 18건 → 2017년 39건 → 2018년 6월 현재까지 23건이 발생했다. 2017년의 경우 그 이전 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자전거 11건, 전동킥보드 10건, 전기스쿠터 4건 등의 순이었다. 


화재원인별로 전기적 33건(33.3%), 기계적 25건(25.3%), 화학적 16건(16.2%), 부주의 9건(9.1%), 기타 2, 미상 14건(14.1%) 등의 순이었다. 


최근 3년간(’15년~’18년 6월) 리튬배터리 화재 99건 중 충전 중에 발생한 사례가 63건(63.6%)로 가장 많았고, 보관 중에 16건(16.1%), 충격손상 9건(9.1%), 사용 중에는 8건(8.1%) 등의 순이었다. 


가장 최근의 리튬배터리 화재사례는 지난 6월 강북구 미아동의 다가구주택 2층 안방에서 침대 매트리스 위에서 충전 중이던 휴대폰 '보조 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돼 주변 가연물로 번져 3층 거주자가 대피 중 계단에서 사망하고, 2층 거주자는 불을 끄다 화상을 입었다.


리튬배터리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①과전압, 과전류, 과방전을 보호해 줄수 있는 보호회로가 설치된 인증제품을 사용하고, ②제품의 사양에 맞는 전용 충전기를 사용한다. 


 

또한 ③폭염 등 차량 내부 또는 찜질방 등 고온의 환경에서 사용하지 말고, ④특히 침대 매트리스, 라텍스 위에서 충전을 삼가하고, ⑤배터리 외형이 변형됐거나, 특이한 냄새가 나는 등 이상 징후가 있는 제품은 반드시 폐기 하도록 해야 한다.



  

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휴대용 모바일기기의 보급이 일반화됨에 따라 이들 제품에 장착된 리튬배터리에서 화재·폭발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리튬배터리 화재피해 예방을 위해 제품사양에 맞는 충전기를 사용하고 가연물이 없는 곳에서 충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지성모병원,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3년 9월 영상검사를 진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명지성모병원은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등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영상검사는 뇌혈관질환 진단에 있어 핵심적인 검사인 만큼,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것은 명지성모병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다. 허준 병원장은 “이번 영상검사 1등급 획득은 명지성모병원의 영상진단 역량과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함을 보여주는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상 장비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로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검사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치매,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마취 등 다양한 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진료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지역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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