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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태경관보전지역 '밤섬' 쓰레기에 자원봉사자 200명 투입

  • 등록 2018.09.12 17:11:43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9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3개단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밤섬 정화활동'을 진행한다.

  

밤섬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수생 및 육상 동식물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한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정받아 1999년에는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12년 6월에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보호․관리되고 있다. 

 

밤섬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하여 생태계 조사․복원 등의 목적 이외 일반출입은 제한하고 있으며 하루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매년 조류산란기인 3~4월의 정기작업을 포함해 11월까지 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하는 정화작업과 5~11월 위해식물 제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 및 팔당댐방류량 증가로 인해 상류로부터 흘러온 스티로폼, 플라스틱류, 목재 등 부유물이 밤섬에 자생하는 대형 수목에 걸려 정체되었다가 섬 내부에 그대로 내려앉아 곳곳에 많은 쓰레기가 쌓였다. 이러한 쓰레기들은 밤섬에 서식하는 자생식물과 겨울에 돌아올 철새들의 서식환경을 위협하는 요소가 된다. 


참여 자원봉사 단체는 ‘한국OCO’, ‘LG화학’, ‘과학기술공제회’의 총 3개이다. 밤섬의 안정적인 생태환경 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청소인력을 투입하고, ‘밤섬 생태설명 및 유의사항과 안전’에 대한 사전교육 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10월 말까지 밤섬 정화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단체를 모집하여 시민들과 밤섬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한 정화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 박기용 총무부장은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한강을 위해 밤섬 정화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며, 함께 동참하고 싶은 시민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학교 폐목재 무상 위탁처리’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8월 12일 천일에너지와 ‘학교 폐목재 무상 위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폐목재 처리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각급 학교에서는 가구 교체, 환경개선 공사, 수목 전정 작업 등으로 발생하는 폐목재를 개별적으로 처리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상당한 행정 절차와 예산이 소요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와 임목폐기물은 전량 무상으로 처리된다. ㈜천일에너지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가구, 책·걸상, 공사 중 발생한 목재 폐기물과 수목 전정물을 수거·운반·처리한다. 수거된 폐목재는 선별과 파쇄를 거쳐 친환경 연료인 Bio-SRF(우드칩)으로 재활용되며, 일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에 대해 복잡한 행정절차를 직접 지원하는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계획수립부터 수거·운반·처리까지 전 과정을 무상으로 진행함으로써, 학교는 예산 부담 없이 교육활동과 학생 지원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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