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남부센터가 9월 18일부터 20일 신도림역 내 위치한 예술공간 고리에서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익한 도박문제 예방 이야기(알.쓸.유.도)' 전시회를 개최했다.
‘도박중독 추방의 날’(9월 17일)과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실시된 이번 행사에선 참여자 관람형식을 독려하는 예방 전시회와 함께 도박문제 예방 콘텐츠를 포함한 단편영화(K-CGV)를 상영했다. 특히 현장에선 도박문제 선별검사와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서울남부센터 전영민 센터장은 “도박문제인식주간을 맞아 일반 시민들에게 전시회와 단편영화 상영이라는 방식을 통해 보다 쉽게 도박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에도 도박문제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풀어내 시민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 12월 문을 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남부센터는 지역사회 도박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은 물론 예방교육과 캠페인 등을 펼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으로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나 가족은 누구나 무료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국번 없이 1336번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