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 9월 20일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43주년 서울시 민방위대 창설을 기념해 열린 ‘서울시 여성 민방위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성 민방위 대원의 위기대응 능력향상 및 민방위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25개 자치구 여성 민방위대원 250여 명이 참여해 자치구별로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환자 응급처치 3개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민방위대원용 방독면 착용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인형 애니를 이용한 정확한 흉부압박과 인공호흡, 부목․압박붕대를 이용한 부상자 응급처치 분야에서 각각 실력을 겨뤘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평소 민방위 훈련 및 각종 재난대비 훈련 시 방독면 실습과 응급처치 체험훈련을 실시했다"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안전교육 생활화로 실력을 쌓아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정예 민방위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