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 보건소, 주민 마음건강 위한 연극심리치료 '사이코드라마' 운영

  • 등록 2018.10.05 08:59:16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는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일상생활에서 정신적 위기‧갈등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심리치료 ‘사이코드라마’를 운영한다.


2016년 스트레스와 불안장애, 우울증 등으로 인한 영등포구 정신질환 고위험군 추정 인구는 6만 4,889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개인의 억압된 감정과 문제를 무대 위에서 표현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이코드라마는 ‘모든 아픔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테마로 열린다. 'EBS 가족이 달라졌어요'의 최대헌 강사가 연출하며, 10월 26일 ‘아픔을 보다’, 11월 3일 ‘우리를 보다’, 9일 ‘나를 보다’ 등 주제별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아픔을 보다’는 자살 유가족을 대상으로 남은 자들의 고통과 슬픔을 애도한다. 2차 ‘우리를 보다’는 가족 내 갈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로 얽히고설킨 관계의 실타래를 찾는다. 3차는 우울, 불안, 분노조절 등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나를 보다’가 진행돼 내 안의 무거운 짐을 덜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일대일 정신상담 치료와는 달리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픈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심 있는 영등포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으며, 회차별로 선착순 15명 내외로 모집한다. 신청은 영등포구보건소 힐링캠프 상담실(2670-4934~6)로 전화하면 된다.

영등포구,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2일 오후 구청별관 5층 강당에서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구와 친선 결연 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전남 영암군의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초청해, 두 도시의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영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와 영암군 관계자, 문화체험단 참여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먼저 현희(영등포구)·박라온(영암군) 학생이 양 지역을 대표해 문화체험 기간 동안 자신의 이익과 편의보다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 친교와 우의를 돈독히 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멀리 영암에서 영등포구를 방문해 준 영암군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두 도시 간 우정과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영등포구 및 영암군 초등학생 5~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문화체험단 30명은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 KBS ON 견학홀, 여의도공원, N서울타워 등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고 뮤지컬 점프를 관람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