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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우 정상훈, 영등포 홍보대사 위촉

  • 등록 2018.10.15 10:09:13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배우 정상훈(43)이 12일 영등포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2일 젊고 활기찬 영등포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구정사업 홍보를 위해 배우 정상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구는 현재 방영하고 있는 tvN ‘빅 포레스트’로 정상훈과 인연을 맺게 됐다. ‘빅 포레스트’는 대림동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정상훈이 초보 사채업자로 출연해 열연 중이다.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 온 정상훈은 2017년에 방영된 SNL9에서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예능 대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중국어 애드리브는 정상훈만의 전매특허로 ‘양꼬치엔 칭따오’를 유행시키며 중국동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친근함을 높였다는 평이다.

 

구는 이러한 정상훈의 유쾌한 이미지가 대외적으로는 중국동포가 많이 살고 있는 영등포구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고, 대내적으로는 내‧외국인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정상훈은 “‘빅 포레스트’ 촬영차 대림동을 자주 방문하는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협조해 주시고 호의를 베풀어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대림동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고 영등포구를 활기차고 살기 좋은 도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홍보대사 위촉기간은 2년으로 정상훈은 향후 영등포구 관련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과 지역 문화행사 및 축제 지원 등 다양한 구정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오는 18일 영화 ‘배반의 장미’ 개봉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위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정상훈씨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정상훈씨의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영등포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구정 사업들도 적극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순우 영등포구의원,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12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소통권 보장과 통역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순우 의원 주관으로 수어통역사, 청각장애인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현재 등록 청각장애인이 3,175명(2025년 4월 기준)에 달하며, 여의도성모병원·강남성심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국회 앞 이룸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단체·공공기관이 밀집해 통역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는 3명에 불과해 의료·상담·공공기관 통역에서 지연과 배정 대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사회보장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어통역사 2명 증원(구비·시비 각각 1명 배치) ▲의료·상담 등 긴급 통역 대응 역량 강화 ▲연간 1,000건 이상 통역 대기 해소 및 누락 방지 ▲통역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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